싸워라! 그것만이 세상을 구하는 길이다! 교회에서 기도를 올리면 그 사람의 부탁들 들어주는 살인청부업자 파르도. 그는 과거 조직 내 최고의 킬러였지만 죄 없는 한 아이를 죽이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떠도는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칠레의 조용한 어촌 마을에 도착한 그는 깡패들에게 맞고 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돕게 된다. 그는 이 모든 사건이 미국인 마약거래상의 짓임을 알게 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약거래상을 처리하려 정의의 싸움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