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빠에 대한 반감으로 가출했던 치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엄마는 새아빠와 절에서 성대한 의식을 치르고 있다. 그러던 중 6살 이복동생 아이가 강에 빠져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경찰인 삼촌 툭은 작은 마을 시체안치소에서 아이를 찾아내는데 죽었던 아이가 살아있다! 절의 무당에 따르면 아이에게 붙어있는 영혼은 산자의 영혼으로 퇴마를 하려면 그 영혼이 있는 사람을 직접 찾아내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새아빠의 어두운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