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Russell Durrell: 빈스 본 분)는 잘생긴 외모의 변호사이다. 그러나 그의 아내(Kate: 모니카 포텔 분)가 자신과 그의 어린 아들 캘빈을 버린 채 떠나버리자, 무거운 마음으로 캔사스로 이사를 간다. 라스는 변호사라는 직업과 고등학교의 농구 코치를 병행하며 우울함을 잊기 위해 노력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물건을 사기 위해 시내의 상점에 가게 된 라스는 우연히 베스(Beth: 조이 로렌 아담스 분)라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베스와 편안하면서도 위트있는 매력의 라스는 급격히 가까워진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해 갈 무렵, 라스에게 전처의 전화가 오고 이를 알게 된 베스는 라스를 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