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 4월 남북전쟁이 끝나갈 무렵. 철로 역에 모여 있던 북군들에게 남북전쟁의 승전과 함께 종전 소식이 전해진다. 온통 기쁨으로 들떠 있는 순간, 벤스(리차드 에간)가 이끄는 남군들이 갑자기 습격하여 북군들을 죽이고 현금수송 열차에서 현금을 강탈해 간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북군들은 남군들의 뒤를 쫓지만 그들을 잡을 수가 없다. 한편 아직도 종전소식을 듣지 못한 벤스 일행은 작전임무를 완료하기 위해 약속장소에 도착하지만 남군들을 만나지 못한다. 그 후 마을에 도착해서야 벤스 일행은 마침내 전쟁이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강탈한 돈을 나누어 갖고 고향의 집으로 향한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캐시(데브라 파겟)를 만나기 위해 돌아온 벤스. 그러나 벤스가 죽은 줄 알았던 그의 연인 캐시는 이미 그의 동생과 결혼해 버린 뒤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