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텐시아 정교회 기사단 총장인 게오르크의 의뢰를 받아 페탈 마을 조사에 나서게 된 알프레드 일행은, 걸어 다니는 시체 마물 '언데드' 무리와 싸우고 있는 남성 데플로트와 만난다. 이 마을 출신인 그와 서로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은 일행은 거대한 언데드와 싸우게 되고, 마고니아 전설에서 죽은 자를 흙으로 돌려보낸다고 전해지는 '레퀴엠꽃'을 찾아낸다. 가족과 동료들을 애도하기 위해 마을로 돌아온 데플로트의 마음을 깊이 울리는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