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의 프로필을 보고 혼란에 빠진 KAY. 정부장이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리자 당황한 Kay(케이, 수현)는 전화기를 집어던지고, 이수현의 프로필을 보다 혼란에 빠진 채 건물을 나온다. 수입한 미술품 중에 코끼리 조각상이 안보이자 이상하게 여긴 지우는 Kay를 만난다. Kay는 자신과 닮은 남자의 이름이 수현이라는 지우의 말에 깜짝 놀란다. 망설이던 Kay는 마오에게 얼마 전 국정원이 비밀리에 접촉해 왔다고 말한다. 마오의 저택에 간 지우는 Kay에게 코끼리 조각상을 볼 수 있냐고 묻고, Kay가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카메라로 조각상을 촬영한다. Kay는 변씨에게 수현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