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열리는 세 번째 최종라운드 경기. 엔초를 우승시키라는 돈 루치아노의 명령에 미하일은 제시의 디스페이터 이모탈을 공격한다. 그러나 헥터의 컬버린 리벤지가 제시를 도와주어 미하일의 공격은 실패로 끝이 난다. 이어서 미하일은 하이퍼 스톰본을 지켜주는 타이론을 코스 아웃시키지만, 방심한 사이 서세인의 베히모스 레거시로부터 크래시된다. 뉴욕의 트윈 타워에서 열리는 네 번째 최종라운드 경기. 돈 루치아노의 방해로 차신, 서세인, 제시는 엘리베이터 구간에서 뒤처지게 된다. 그러나 엔초는 할아버지의 도움 없이도 차신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신을 기다린다. 한편, 레이스를 지켜보던 루치아노는 이건우와 김성진의 증언으로, 차신의 아버지인 차동혁을 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혐의로 FBI에게 체포된다. 차신은 엔초와 스킬 공격을 주고 받으며 경쟁을 하지만 레드 템페스트 듀얼에게 크래시되어 최하위를 달리게 된다. 이어서 제시가 엔초와 경쟁하지만, 레드 템페스트 듀얼의 부스터 기술로 코스 아웃된다. 헥터와 김성진이 제시를 위로하고, 김성진은 죗값을 치르고 초이카 세계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한다. 차신은 치열한 경쟁 끝에 바람을 이용한 스킬로 서세인의 베히모스 레거시와 엔초의 레드 템페스트 듀얼을 제치고 1등으로 결승점을 통과한다. 엔초는 자신이 돈 루치아노의 손자임을 알리며 재경기를 주장하지만, FBI에게 체포된 돈 루치아노를 보고는 좌절한다. 차신은 초이카 월드 그랑프리의 최종 우승자가 되어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그랑프리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