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 개발자인 크라우스 발렌슈타인 박사는 제시 일행에게 포텐 시스템을 공유할 수 없다고 하지만, 돈 루치아노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제시 일행의 결심을 듣고 협력하기로 한다. 또한, 제시는 행방불명이었던 아버지인 김성진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경주에서 열리는 초이카 월드 그랑프리 제 3라운드 한국 대회. 타임 트라이얼이 시작되고, 제시와 헥터는 포텐 프레임을 사용한 새로운 머신으로 경기에 참가한다. 서세인은 제시와 헥터로부터 아이작이 엔지니어 공부를 위해 독일에 남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이어서 시작된 경주 대회 예선전. 연두, 바로, 하세는 같은 블록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하세의 크라켄 카이저가 정바로의 윙코베트를 코스 아웃 시키고, 이어서 연두의 크리피낙스가 하세의 크라켄 카이저를 코스 아웃시키는 등 치열한 승부가 계속된다. 오금성은 루이스가 반칙 공격을 시도하는 것을 막고자 골디온 크라운으로 팬텀 스콜피온을 크래시하고 함께 코스 아웃된다. 포텐 프레임을 사용한 제시와 헥터의 ′디스페이터 이모탈′과 ′컬버린 리벤지′는 코너를 지날 때마다 스피드를 올리며 경기를 이어나간다. 피트인을 한 후 레이스에 복귀한 차신은 타이론, 미하일과 경쟁하게 된다. 이때 알젠테 레오를 향한 타이론의 스킬 공격이 썬더 스톰본에게도 영향을 주고, 이를 노려 알젠테 레오가 썬더 스톰본을 크래싱해 코스 아웃시킨다. 결국 디스페이터 이모탈과, 컬버린 리벤지가 1,2등을 하며 경기가 끝이 난다. 예선에서 탈락한 차신은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길 것이라고 다짐하는 한편, 오금성은 바이터를 은퇴하고 엔지니어의 길을 갈 것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