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분 2011-12-02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혹시라도 집하고 병원 명의 김서방 이름으로 바꿀 생각 하지 마.” 기업가 집안인 처가와 평범한 시댁. 남편은 처가 재산을 노리고 결혼했다는 오해 때문에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내 가족이 아니니까.... 엄밀하게 따지면 당신 어머니지 내 어머니가 아니잖아.” 아내 또한, 시댁식구들을 가족으로 생각 하지 않는다. 처가의 냉대에 지친 남편은 결국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베이비시터에게 마음을 뺏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