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이 친구와 카페에서 얘기를 하다가 재환이 다른 병원 원장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주현은 재환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리나에게 재환의 의중을 떠보라고 시킨다. 리나는 별일 아니라고 주현을 안심시키고 계단에서 재환을 만나서 주현을 안심시켰다고 얘기한다. 주현은 그 얘기를 엿듣고 어이없어한다. 주현은 흥수에게 다시 특명을 맡긴다. 흥수는 한술 더 떠서 재환에게 자기도 데려가라고 떼를 쓴다. 주현은 도저히 아무도 못 믿는 상황에서 응경에게 부탁하지만 이미 응경도 재환을 만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