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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피해자와 같은 방식으로 물고문을 당했지만 겨우 목숨은 건진 전재호 경찰서장. 착희는 윤정을 도와 전재호에 대한 재심 청구를 준비하지만 한편으로 조현식에 얽힌 구설수에 지독하게 시달린다. 시백은 힘들어하는 착희를 보듬고…! 기도에게 선거 캠프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고 지지 선언 인터뷰를 한 시백. 와중에 시백이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다. 하지만 착희는 시백의 결백을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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