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나이트 제국의 명문 귀족 건데스블러드가의 영애 테라코마리 건데스블러드. 흡혈귀인데도 피를 마실 수 없는 코마리는 마법을 못 쓰고, 운동도 못하고, 키도 작다는 삼중고에 괴로워하며 3년간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딸바보인 아버지가 터무니 없는 취직 자리를 찾아 온다. 그 이름도 『칠홍천대장군』! 그 자린 본래 제국의 맹자들만 될 수 있고, 3개월에 한 번의 페이스로 타국에 전쟁을 걸어서 승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초 하드한 직책. 게다가 부하들은 범죄자 투성이로 장군으로 취임한 코마리에 하극상을 일으킬 생각 뿐…… 절대로 거절하고 싶지만, 황제가 직접 임명한 것으로 그만두는 것 조차 용서되지 않는다. 본래 실력을 들키면 즉시 파멸당하는 상황…… 그래도 코마리는 허세와 귀여움을 무기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다! 「내가 지금하는 하려는 것은 단순하기 그지없는 패업이다! 즉, 테라코마리 건데스블러드는―― 다른 다섯 국가의 대장군을 무력으로 쳐부수고 무르나이트의 국위를 전세계에 퍼뜨리는 것이다!」 최강(?!) 흡혈 공주에 의한 역사에 남을만한 쾌진격이 여기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