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부의 소녀 매십칠은 승진과 함께 월급 인상을 통해 결혼 생활의 자유를 갈망한다. 황궁에서 황제가 사랑하는 후궁이 살해당하는 기괴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황제는 감찰사에게 사건을 따로 수사하라고 명한다. 매십칠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악한 감찰사 랭묵언을 만나 막말을 주고 받았다. 여러 차례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이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믿기 시작했고 국가 안보와 사직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범죄의 진범을 추적하며 세력과 겨루던 중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