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성제’가 열리던 때 미코토와 내기를 하게 된 토우마는 내기에서 진 벌칙으로 미코토가 말하는 대로 모두 따라줘야 하는 ‘벌칙 게임’을 받게 된다. 미코토가 처음 제시한 벌칙 게임은 바로 핸드폰 가게에 커플로 가입하는 것이었다. 어색한 두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커플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 이었는데, 아직 커플 사진이 없는 둘은 즉석으로 핸드폰 사진을 찍게 된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커플 사진 찍기에 돌입하지만 좀처럼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오지 않는 두 사람..! 과감하게 밀착한 채로 사진을 찍어보려 하는데, 미코토를 사모하는 쿠로코의 분노의 발차기에 그만 토우마는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만다. 결국 커플사진 찍기는 물거품이 되고 벌칙게임은 없었던 일이 되고 마는 듯 보이는데-. 미사카 미코토는 토우마를 상대로 벌칙게임을 제대로 해 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