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 희귀병과 관련된 사건들의 부검을 전담하는 "한국대학병원 법의관 사무소"에 한국 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 “한진우”가 합류하게 된다. 부임 첫 날부터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 팀원들의 반발을 사고, 경희는 이런 사람이 사건을 해결할 수있을까 의구심을 가진다. 한편, "한국대학병원 법의관 사무소"에 도착한 시신. 겉으로 보기엔 단순 실족사처럼 보이지만, 피부에 형성된 이상한 화상과 기포, 그리고 뭔지 모를 의문점이 계속 발견된다. 사체의 독특한 외모, 무언가 숨기는 것 같은 동네 사람들. 산 속에 은둔하여 살고 있던 피해자의 죽음. 그 진실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