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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달 그림자, 그림자 바다 삽화 6 달 그림자, 그림자 바다 - 6장 2002

호각의 실력으로 싸운 스기모토에 의해 깊은 상처를 입은 요코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정신을 차린 요코가 있던 곳은 낯선 집이었다. 그 곳에 나타난 것은 말을 하는 쥐였다. 그는 자신을 "라크슌"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반수"라고 말한다. 여러 사람에게 배신당하여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요코에게 이 세상의 여러가지를 설명해주던 라크슌은 그녀에게 안주국(雁州国)으로 갈 것을 권한다. 요코는 그 제안에 따라 라크슌과 함께 여행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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