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에 있는 가게 <살롱 드 마리>에서 일하는 선배들을 보고 자신도 그런 멋진 가게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딸기. 마침 도하네 집이 전통과자점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일 아르바이트 생으로 도하네 가게 <몽월>에 가게 간다. 정신없이 바쁜 과자점에서 열심히 일하는 딸기. 같이 온 가온이와 로진이도 전통 과자를 만드는 일을 하며 바쁘게 보낼 때, 도하의 동생 도윤이의 태도가 이상한 걸 눈치채는 딸기. 극단적으로 케익이 싫어한다고 말하는 도윤이에게 딸기는 마음을 쓰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