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왕국 여행도 이제 막바지! 마지막으로 수집해야 할 것은‘알의 고향’에서 나는 최고급 달걀이었다. 카온은 자신만만하게 모두를 인도해가지만 정작 도착한 곳에서 달걀은 좀처럼 보이지도 않고, 뜻밖의 인물이 나타난다. ‘알의 고향’의 관리자인 에그로비치는 딸기 일행에서 좋은 달걀을 주는 것은 물론 놀랍고 신비한 이야기를 해준다. 스위트 요정들이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한 숭고한 이야기, 모두는 자신들의 부모를 떠올리며 감상에 젖고, 드디어 진급 시험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다. 그동안의 여행에서 배운 모든 것을, 모든 느낌을 표현하려고 애쓰는 카온은 결국 엄마가 기른 채소를 재료로 승부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