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활동이 막힌 청년 ‘사이타마’는 어느 날 거리에서 날 뛰던 괴인으로부터 턱이 갈라진 소년을 구한다. 그때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어린 시절 꿈을 떠올리며 취업을 그만두고 히어로가 되는 것을 결의한다. 3년간의 특훈으로 어떠한 적이라도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무적 파워를 손에 넣지만, 그 보상으로 머리카락을 전부 잃게 된다. 하지만 너무 강해진 나머지 어떤 강적을 상대해도 원펀치로 끝내 버렸다. ‘압도적인 힘이란, 재미없는 거야’ 라는 생각을 하며 긴장감을 잃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사이타마 앞에 새로운 적들은 끊임없이 나타나는데…오늘이야 말로 진심을 다해 싸울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