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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쌍룡전 시즌 1 삽화 34 에피소드 34 2004

수양제 말, 양제의 실정에 의해 민생이 피폐해지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다. 그러한 중에 천애고아로 자란 '구중'과 '서자릉'. 기지가 넘치고 정이 많은 구중과 순박하고 감수성이 강한 서자릉은 서로 "쌍룡"이라 부르며 어릴 때 부터 형제처럼 의지하고 산다. 그들은 세상을 유랑하던중 기연을 만나 신기한 무공서인 "장생결"을 얻게 된다. 강호에는 막대한 재산이 숨겨져 있다는 "양공보고"의 전설이 있었는데, "장생결"을 익힌 사람만이 그것을 열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 "장생결"을 손에 넣음으로 인해 둘은 양제밑에 있던 우문화급에게 쫓기게 된다. 한편, "장생결"의 원래주인 부군작도 이 기전서를 되찾으려 쌍룡을 붙잡는다. 하지만 둘에게야 말로 장생결을 수련할 적합한 내공이 있음을 알게 되고 부군작은 그들을 우문화급에게서 보호하면서 "장생결" 익히게 하려한다. 부군작은 우문화급에게 쫓겨 죽을 뻔한 쌍룡을 구해준다. 쌍룡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장생결을 수련하기로 약속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세 사람은 모자간의 정으로 발전하는 사이가 되는데… '구중'과 '서자릉'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되면서 시대의 영웅 “쌍룡”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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