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을 폭우단의 멤버로써, 좁지만 처음으로 자신의 방을 받아 기뻐하는 아스타. 마그마의 안내로 아지트를 견학하게 된 아스타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롭게 보이는 탓에, 기분이 업된다. 그 도중에 아스타는 또 한 명의 신입단원, 노엘 실버와 만나게 된다. 왕족 출신이라고 말하는 이 소녀는 아스타를 ‘버러지’라 부르며, 어째선지 갑자기 마그나에게 물 마법을 발사하고 사과도 하지 않는 등, 건방지고 콧대 높은 태도로 두 사람을 곤란하게 한다. 하지만, 노엘에게는 사람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