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은 USB 속 최상호와 제프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곧장 최상호에게 달려가 과거의 일에 대해서 묻지만,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해 좌절하고 만다. 최상호 또한 수민이 진실을 알았다는 것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하는데... 한편, 하리 눈 앞에서 장검사는 제프리의 수하에게 습격 받아 치명상을 입는다. 제프리에 대한 분노로 더욱 더 복수의 칼날을 가는 하리. 그 시각 인천공항에는 수도철도공사의 민영화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제프리가 한국에 입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