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맥주를 마시던 중 서문조(이동욱)의 이상한 농담에 꺼림칙해진 종우(임시완)는 서둘러 자리를 피하고... 갑자기 사라진 310호 안희중과 302호 유기혁(이현욱)의 행방이 의아하던 차에 313호 홍남복(이중옥)까지 칼을 들고 종우를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고시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불안해진다. 그러던 중 '에덴 고시원'으로 찾아온 소정화(안은진)와 우연히 만나게 된 종우. 그는 고시원 주인 엄복순(이정은)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정화는 종우를 통해 다른 의문점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