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기대하며 가슴이 벅차오르던 케이이치. 그러나 현실은 하는 일마다 안되고 부활동과 연애 등에도 문제만 생긴다. 사실은 그런 그의 머리 위에 빛나고 있던 것은 '불행의 별'이었다. 어느날 기숙사의 선배들에게 부재 통보와 함께 산더미 같은 일을 떠맡게 된다. 어찌할 줄 몰라하면서도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사람좋은 케이이치. 그리고 마지막 남은 일을 정리하려고 전화 한통을 건다. 그러나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말은 '여기는 구원 여신 사무소입니다' 라는 한마디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