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는 계속되는 작전실패로 마계로도 못 돌아가고 지상계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하며 고생하고 있다. 힐드 역시 마계로 돌아가기 전에 남겨둔 분신의 천분의 일인 어린 모습으로 나타나서 마라를 힐책한다. 그래서 마라가 내놓은 아이템인 낡은 램프. 그 램프에 키스를 하면 그 램프속으로 봉인되고 마는 물건이다. 그 램프에 키스를 하게하기 위해 자기가 제일 좋아한는 물건으로 보이게끔 마법을 걸어놓자 케이이치 집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둘씩 그 램프에 빨려들어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