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료의 아버지는 어머니 핫토리 미스즈를 지키기 위해서 진사와 싸우다 목숨을 잃었다. 아버지의 뒤를 이은 료에게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것은 비원이었다. 진사를 향해 분노를 불태우는 료의 모습에서 위태로움을 느끼는 미스즈. 그러던 중 료의 원수인 진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진사를 쫓던 베니오는 진사의 다음 목표가 오우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베니오가 걱정하는 것도 모른 채 오우카는 카케루, 킷페이와 함께 도요타시에서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돌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하면서 휴일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합류하는 료와 흑조의 베니오, 우콘, 잇사. 베니오는 우콘과 료, 카케루, 백조 멤버들에게 오우카의 호위를 맡기고 잇사와 함께 진사를 쫓는다. 료는 숙적인 진사와 대결하기 위해 베니오에게 동행을 요청하지만 '잡념은 칼날을 무디게 만든다'라고 말하며 베니오에게 거절당한다. 오우카를 호위하게 된 료에게 그래도 괜찮냐며 부추기는 이바라. 임무와 비원 사이에서 갈등하는 료. 그러던 중 진정한 위협이 오우카에게 닥쳐오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