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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가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자 미야(7학년) 일본대표팀 후보도 비프(결투) 도전장을 내밀었다. 레키의 걱정은 제쳐두고 란가는 그 비프(결투)를 받아들인다. 미야의 수준 높은 스케이팅 기술이 그 두 사람을 압도한다. 란가와의 연습을 위해 함께 하는 레키는 무언가를 알아챈다. 그리고 미야에 맞서 싸울 때가 왔다. 레키가 란가에게 맡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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