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오쿠무라와 리리사가 함께 외출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까 봐 불안해하던 미카리. 휴일이 지나고 만화 연구부의 동아리방에서 리리사와 만난 미카리는 곧바로 휴일이 어땠는지를 리리사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휴일에 있었던 일을 통해 자신이 오쿠무라를 의지할 수 있는 동료로서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는 리리사. 그 말을 들은 미카리는 아직 둘 사이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판단했고, 안도했다. 그 후, 동아리방에서 혼자 있게 된 미카리는 리리엘의 코스프레 의상을 입어 봤다. 그런데 그때, 오쿠무라가 동아리방으로 들어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