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가미와 발칙한 짓을 하는 꿈을 꾼 츠쿠요.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아카가미가 신경 쓰여서 견딜 수가 없었다. 미아와 사이좋게 있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가슴속이 술렁이는 상황. 이를 재미있어하는 카구라의 알선으로 츠쿠요는 미아를 대상으로 아카가미와의 관계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취조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아카가미는 이러한 상황을 모른 채 변함없이 절의 재정 상황을 걱정하고 있었고, 마침내 쌀이 떨어지자 유즈키는 공양을 받으러 가자고 말을 꺼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