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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억을 되찾은 니나. 요한의 발자취를 따라 홀로 차페크의 별장으로 향한다. 그 무렵 텐마는 밀란이 남긴 자료를 보고 차페크와 행동을 함께하던 청년 크리스토프를 감시한다. 그런 줄도 모르는 크리스토프는 요한과 약속한 아파트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에 나타난 것은 총을 든 에바! 요한의 행방을 추궁당하던 크리스토프는 자신이 옛날부터 요한과 아는 사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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