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카쿠와 에도라도는 장렬한 전투를 펼치고,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케이고는 싸울 기미를 보이지 않는 유미치카에게 같이 싸우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나 유미치카는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을 즐기는 잇카쿠의 싸움에는 끼어들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잇카쿠의 강한 공격을 받은 에도라도는 그 전법을 파악해,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 잇카쿠는 절대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무렵, 디로이를 물리친 이치고와 루키아의 앞에 그림죠가 나타난다. 그 거대한 영압에 루키아는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