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은 수술 참관을 마치고 갑자기 일정을 바꿔 복건성으로 향하고 영지는 최복근에게 초인의 일정을 보고한다. 한참을 따라가던 영지는 한 공동부락에 매년 3년째 무료봉사를 해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변비라며 계속 배가 아파하던 영지를 심상치 않게 본 초인은 맹장이라고 판단하고 병원으로 옮기려 하지만 탈북자인 영지는 병원에 가면 안된다며 초인에게 수술을 해달라고 한다. 한편 응급의학센터 건립을 끝까지 추진해 달라며 초인과 김현주과장을 중심으로 인명 구급의 꽃을 피워달라는 종민의 유언장을 보게 된 선우는 분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