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는 젊은 람들과 늙은 사람들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도망가자고 한다. 그에 따라 히나타는 젊은 사람들과 함께 가고 나루토와 쵸지는 노인과 아이들과 함께 길을 나선다. 하지만 나루토는 히나타가 설치한 함정을 보러 갔다가 기쿠노죠의 시체를 발견하고 다시 돌아가 위기에 처한 쵸지를 구한다. 추적자들이 그냥 스쳐가자 목표가 젊은 그룹에 있다는 것을 눈치챈 둘은 젊은 그룹을 따라나서고 하루나와 유리노죠로부터 그들의 정체와 속사정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하루나가 노인과 어린이들을 이용해 도망가려 했다는 것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 유리노죠는 나루토에게 어려서부터 볼모로 잡혀가 살았던 탓에 사람을 믿지 못 하게 된 하루나를 이해해달라고 한다. 밤이 되자 루이가가 공격해오고 나루토는 루이가가 만들어낸 이상한 물방울에 갇히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