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가는 나루토에게 하루나를 넘겨주면 자기에게 잡힌 동료를 풀어주겠다고 루이가와 지가를 없애준 것을 감사한다며 자신은 부모든 형제든 이용할 것이라고 한다. 나루토가 제안을 거절하자 렌가는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백성들을 부탁하고 하루나를 볼모로 보낸 것을 후회한 영주의 얘기를 꺼내며 비웃는다. 나루토는 훌륭한 영주라며 반박하며 렌가를 공격하지만 공기중의 수증기로 렌즈를 만들어 태양빛을 받아 공격하는 렌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결국 하루나가 나와 자신을 죽이라며 절규하고 나루토는 회심의 일격으로 렌가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곧 시즈네 일행이 나타나고 주변국가와의 문제도 잘 해결됐음을 알린다. 하루나는 떠나는 나루토에게 남아서 유채의 나라의 재건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나루토는 동료를 위해서 돌아가야한다고 말하고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