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얼굴 안에서 겐노와 마주친 나루토는 겐노를 설득하려 하지만 바위얼굴에 기폭찰을 설치한 겐노는 층이 진 바위얼굴을 이용해 마을을 토사에 파묻히게 할 것이라 말한다. 시카마루는 마침내 겐노의 뜻을 눈치채고 없어진 나루토를 찾아나선다. 나루토는 친구들이 폭발을 막을 거라 장담하고 위기의 순간 키바와 시노가 나타나 구해준다. 겐노는 바위얼굴 밖으로 나오지만 시카마루의 그림자목조르기술에 걸린다. 하지만 빠져나가 새를 소환하여 바위얼굴을 폭파시키려 한다. 나루토는 히나타의 힘을 빌어 나선환으로 이를 막고 겐노는 쓰러진다. 몸이 약해져있던 겐노는 재밌었다는 말과 사진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사진의 주인공이 겐노의 친아들이었다는 말을 들은 시카마루는 나뭇잎마을과의 전투에서 숨진 아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마을에 잠입한 겐노가 나루토를 만나 뜻을 바꾸고 아들과의 추억이 담긴 보물찾기를 했으리라 짐작한다. 나루토와 아이들은 모두 힘을 합쳐 마을을 지킬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