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과 소희, 별들의 연애 시작.
행여나 들통날까 데이트할 때 ‘단체 행동’은 필수.
만남 장소도 인적 없고 은밀한 곳에, 타던 차도 바꿔 타는 게 첩보 영화가 따로 없다.
그럼에도 눈치 빠른 기자들은 벌써 냄새를 맡아 움직이기 시작하고,
그보다 더 눈치 빠른 은갑은 호진을 불러 기어이 사실을 확인한다.
곧이어 은갑의 사무실로 쳐들어온 소희 소속사 대표와 기싸움도 예정된 수순.
차준의 강박적인 기자 경계 태세까지!
과연 두 사람의 비밀 연애는 지켜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