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은 화장실 칸 안에서 료마의 피스톨을 갖고 있는 키드의 설명을 듣게 된다. 키드는 도둑질 했던 물건을 돌려주러 왔을 뿐이니 방해하지 말라고 코난에게 이야기하고 자취를 감춘 키드를 찾고자 코난이 화장실 칸에서 나오자, 타루미와 하나무라가 몰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후, 란은 소노코의 오른쪽 소매에 글씨가 쓰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소노코는 누군가에게 밀려서 건벨트 전시 케이스에 부딪혔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코난은 키드가 정말로 비를 내리게 할 작정이라는 것을 간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