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속에서 호시나 루카코가 피살되고 카루베는 범인이 드레스를 입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증언한다. 치아키는 범인이 민첩하게 움직였다고 메구레에게 설명하고 후루가키는 범인이 꽤 살찐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메구레는 모든 증언을 참고해 범인을 찾아보지만 초대된 손님 중에 해당되는 사람은 없었다. 코난은 베란다 난간이나 창틀에 묻어있는 피에 주목한다. 그리고 오전 0시가 되어 대시계의 종이 울리고 코난은 큰 시계를 보게 된다. 이후 무엇인가를 깨달은 코난은 시간의 파수꾼이라고 자칭한 범인의 트릭을 간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