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상품을 아름답게 꾸미는 사람? 새로운 제품을 구상하는 사람? 루크 동커볼케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답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술은 디자인의 일부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 때문에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면 디자인의 아름다움은 물론 자동차의 효율성도 구현할 수 없다고 말한다. 람보르기니와 아우디에서 겪은 동커볼케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디자인에 기술을 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