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은 유린의 아버지에게 비밀이 절대로 누설되면 안된다며 사례금을 건넨다. 세현은 매니저가 말리는 데도 공찬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유가 주유린 때문이라면 참을 수 없다며 이를 간다. 정우는 유린을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공찬을 찾아간다. 장여사는 주유린에게 정우가 차였는 줄 알고 화를 낸다. 설회장을 만난 세현은 설회장의 진짜 손녀딸의 신상명세와 사진을 건넨다. 충격을 받은 설회장은 세현이 두사람을 이루어질 수 없게 만들 사람은 할아버지 뿐이라고 말하자 돌아가 라며 차갑게 대한다. 유린을 부른 설회장은 가짜 연기는 그만두고 멀리 떠나라고 명령한다. 무릎을 꿇고 사죄를 빌던 유린은 공찬이와도 헤어지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