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사쿠 일행과 시비가 붙었지만 보루토가 잘 참아 내서 다행이 큰일 없이 마무리가 되고 다시 안개 마을에서의 수학여행을 즐기는 아카데미 아이들. 선대 미즈카게였던 메이와 현 미즈카게인 쵸주로를 접견한 자리에서 쵸주로가 일장 연설을 하자 보루토는 ′그냥 사이좋게 잘 지내자′는 말을 왜 저렇게 어렵게 하냐며 투덜거린다. 그런데 보로투의 말을 들은 쵸주로가 일순 연설을 멈추고 보루토를 쳐다보자 몹시 당황하는 보루토. 그러나 인자한 쵸주로는 그런 보루토를 이해한다며 앞으로 안개 마을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덕담을 한다. 한편 안개 마을이 영 탐탁지 않은 이와베는 결국 카구라와 말다툼을 벌이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