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1조를 짜서 장애물을 넘어 목표 지점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재는 훈련에서 보루토와 같은 조인 덴키가 뒤쳐진다. 그러자 당연히 덴키는 남겨두고 두 사람만이라도 먼저 골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미츠키는 보루토의 행동에 또 한 번 놀란다. 제한 시간을 넘기는 걸 무릅쓰고 덴키와 함께 가기 위해 덴키를 돕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한편 고스트가 사람이 조종하는 것이란 사실이 탄로난 이후로 고스트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른들도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우리는 이쯤에서 발을 빼자는 말에 보루토는 여전히 고집을 굽히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