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쿠우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아쿠타와는 달리 세키에이 등은 말도 할 줄 알고 생각도 할 줄 안다. 하지만 몸만큼은 아직 미완성인 데다가 전투에서 큰 타격을 입은 세키에이는 돌아가는 길에 결국 쓰러지고 만다. 응급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대로 죽게 되는 상황에 처한 것. 그러자 고쿠요는 세키에이를 미츠키에게 맡기고 도와줄 동료를 데리러 떠난다. 유달리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또한 유난히 미츠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는 세키에이가 미츠키와 대화를 하는 도중 어떤 말 때문에 돌연 적대감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