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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삽화 478 478 1998

샤워하는 권오중 지명은 김간호사에게 설 선물을 받고 기뻐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창훈이 김간호사에게서 받은 선물과 비교되면서 점점 기분이 상한다. 오중이 웃통벗은 몸을 우연히 본 미선이 오중이 몸매가 좋다며 지나가는 말처럼 한 얘기가 입소문처럼 퍼져 모두들 오중의 몸매를 칭찬하자 오중은 은근히 몸매에 신경이 쓰이고 급기야 과시까지 하며 오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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