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술 시험 종목이 벽 걷기로 결정되자 덴키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아직 차크라를 운용하는 방법이 서투른 덴키는 아무리 연습을 해도 계속 실패하자 갈수록 초조해진다. 일반 과목과 인술 과목을 동시에 합격점을 받아야만최종 졸업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인술 과목을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초조한 나머지 이와베가 있는지도 모르고 '이와베 같은 낙제생은 되기 싫다'고 외치는 덴키. 그런데 이와베가 가장 싫어하는 말인 낙제생이란 말을반 아이들 앞에서 듣고 만 이와베는 섭섭한 마음을 꾹 억누르고 자리를 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