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이의 꾀병에 마음을 들킬뻔한 나라. 아이들이 '혹시 동근이를 좋아하는게 아니냐'며 놀려대자 정색을 하며 화를 내고 심지어 동근이를 구박하기 까지합니다. 아이들은 그저 나라의 반응이 재밌어서 놀린 것 뿐인데.. 불쌍한 나라는 그것도 모르고 동근이가 아파서 입원한 병원에도 떳떳이 찾아가지 못하고 병실 주변을 배회하기만 합니다. 한편 태우는 요즘들어 얼굴이 어둡기만한 나라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나라누나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태우는 정성스럽게 이벤트를 준비하지만.. 엇갈려 버린 나라와 태우의 슬픈사랑... 누가, 사랑을 솜사탕처럼 달다고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