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인성이와 경림이가 꽃놀이를 다녀왔다고 자랑을 합니다. 기숙사에 모여있던 나라, 정화, 다빈, 효진은 좋은 날씨에 신세한탄만 하고 있는 자신들이 한심하기만 하네요. 넷은 의기투합해 꽃놀이를 가자고 의견을 모으고 네 여자의 화려한 나들이가 시작되는데.. 위층 여자방과 방팅을 하자고 태우가 인성이를 조릅니다. 인성이는 경림이때문에 그럴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하지만 태우가 반강제적으로 인성이를 데리고 나갑니다. 그러나 인성이를 보고 반한 여자아이들은 인성이에게만 관심을 보이고 태우는 괜히 그런 인성이가 얄미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