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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날 날이 다가오자 영준이는 다빈이 때문에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앞으론 모든것을 혼자해야할 다빈이를 위해 영준이는 다빈이의 부탁을 일체 들어주지 않는데.. TV를 보상판매한다는 말에 동근이는 기숙사 휴게실의 낡은 TV를 새것으로 바꿔놓을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기숙사의 TV를 들고 나가던 동근이는 도둑으로 오해받고 아이들은 도둑질까지 한다며 동근이를 왕따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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