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분 1996-08-09 금 [235회(사진을 만난 남자) 내용]- 우연한 사고로 사진기에 얻어맞아 사진 속의 인물을 만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기진(박세준)은 사람 찾아주는 사업을 벌이고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러나 사람을 찾아준 결과가 뜻하지 않게 괴로움을 주기도 한다. 점차 잦아지는 부작용 때문에 기진이 사업을 정리할 결심을 할 무렵 대기업 회장으로부터 자신의 정부를 찾아주면 거액을 지불하겠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기진은 마지막이라고 결심하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변사체 상태지만 그녀를 발견한 기진은 회장을 찾아 간다. 그런데 회장집에서 기진은 회장의 영정을 보게 되고 회장 아들로부터 회장의 죽음을 듣게 된다.